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sans339
2025.11.1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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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31일 경주에서 열린 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 이후 중일 관계가 심상치 않은 국면으로 흘러가고 있다. 중국은 최근 군함을 활용해 일본 해협에서 무력 시위를 벌였고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 자제를 권고하며 영향력 행사에 나섰다. 갈등이 고조되자 일본 야당 의원 일부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군함 3척은 11일 일본 오스미 해협을 통과하며 시위를 벌였다. 일본 방위성은 중국 함정이 두 차례 규슈 가고시마 남쪽 해역을 지나 오스미 해협을 통과해 태평양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055형 구축함은 배수량이 1만 t(톤)을 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최첨단 구축함이다. 일본은 자국 선박 3척을 맞대응으로 파견해 중국 군함을 원거리에서 추적하며 촬영했지만 해협 통과 이상의 위협 행동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다카이치 총리는 이달 7일 중의원(하원)에서 일본이 집단 자위권(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 위기 사태’에 ‘대만 유사시’가 해당한다고 밝혔다. 존립위기 사태는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상황을 뜻하고, 집단적 자위권은 자국이 공격받지 않더라도 동맹국 등 밀접한 관계의 나라가 공격받으면 공동으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대만 유사시 일본이 무력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셈이다. 현직 일본 총리가 공식 석상에서 이런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최초다.일본 정계 일각에서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비판적 입장이 나오고 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을 이끄는 노다 요시히코 대표는 8일 취재진에 “매우 놀랐다”며 “국내외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의 경우 지난해 2월 대만 유사시가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하는지에 관한 질문에 “정보를 종합해 판단해야 하므로 일률적으로 말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답변을 제시했다. 이전 총리들도 관련 발언 시 비슷한 전략적 <앵커>북한에서는 과거에는 평양에서나 볼 수 있던 택시가 요즘은 지방 도시에서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여기에 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다리 건설 공사까지 진행되면서 달라지고 있는 접경지역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안정식 북한전문기자입니다.<기자>지난 9월, 중국 쪽에서 촬영한 북한 양강도 혜산시 시장 모습입니다.택시 마크를 단 차량들이 여러 대 보입니다.승용차뿐 아니라 승합차 택시들도 많은데, 승합차 택시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보니 10여 명이나 됩니다.버스 같은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택시가 여러 사람을 한꺼번에 태우고 다니는 운송 수단이 된 겁니다.북한 택시는 돈이 많은 개인, 이른바 '돈주'가 차량을 당국에 등록하고 운영하며 수익을 나눠 갖는 형태입니다.영상을 촬영한 일본 아시아프레스 측은 최근 지방까지 택시가 급증했다고 말합니다.[전성준 (탈북민)/아시아프레스 기자 : 과거에 평양을 제외한 지방에선 택시가 매우 한정적으로 운용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지방에서도 택시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특히 작년에 비해 올해 혜산 시내의 택시 수는 확연하게 급증했습니다.]시장에 사람들은 많지만, 북한 당국의 규제가 강화돼 분위기가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특히 시장에서 개인 간 쌀 거래가 금지된 걸로 알려졌습니다.시장 한쪽에 양곡 판매소가 보이는데, 북한 당국은 이곳에서만 쌀 거래를 허용하는 겁니다.북한과 러시아 접경 지역인 두만강에서는 지난 4월에 착공한 자동차 다리의 건설이 한창입니다.북한 쪽에서는 강 중간까지 흙길을 만들고 교각을 설치하는 듯한 작업이 한창이고, 육지 쪽에는 세관용으로 보이는 건물도 포착됩니다.러시아 쪽도 공사가 진행 중인데, 북한보다는 속도가 느린 걸로 보입니다.(영상편집 : 박춘배, 화면제공 : 아시아프레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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