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약과의 전쟁을 명분으로 베네수엘라
sans339
2025.11.1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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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약과의 전쟁을 명분으로 베네수엘라를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단계에 대해 결심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영토를 공격하는 군사작전을 의미한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약과의 전쟁을 내세우며 카리브 해에서 군사작전을 펼치고 있는 미국. 마약 운반선 격침에 이어, 최근엔 세계 최강 항공모함까지 동원하면서, 압박 강도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향한 다음 단계 조치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다음 단계 조치에 대해 어느 정도 결심을 했습니다. 뭐라고 정확히 말해줄 순 없지만, 어쨌든 결심은 했고요. 그게 뭔지 말할 순 없지만, 우린 베네수엘라와의 마약 유입 차단 문제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다음 단계 조치는 베네수엘라 영토에 대한 공습 등 군사작전일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포스트는 밴스 부통령과 헤그세스 국방, 루비오 국무장관 등이 "베네수엘라 타격 여부와 타격한다면 어떤 방법을 택할 것인지 등을 논의"하는 비공개회의를 연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도 대응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대규모 군 동원령을 내리고 장기전에 대비하면서, 동시에 부당한 전쟁은 없어야 한다고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 베네수엘라 대통령 : 남미와 카리브 해에서 폭격과 살인, 전쟁을 지시하는 자들의 광기 어린 손을 멈춰주십시오. 전쟁을 멈춰라! 전쟁에 반대한다!] 베네수엘라를 향한 트럼프의 군사작전은 미국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높습니다. [돈 베이컨 / 미 공화당 하원의원 :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를 침공하거나 어떤 조치를 하려면, 근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우리가 베네수엘라를 공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근거는 전혀 제시되지 않고 있으니까요.] 마두로 정권 교체가 진짜 목적이라는 비판과 함께 국제법 위반이라는 우려가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단계 조치'를 사실상 결심했다고 밝힌 만큼, 군사작전 가능성은 급격히 커진 셈입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마영후 YTN 박영진 (yjpark@ytn.co.kr)※ '실무자, 광고 편집·게시 사실 인정더본코리아는 주의·감독 미이행경찰, 백종원은 증거 없어 '불송치'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말 더본코리아 법인과 실무자 2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하지만 백종원 대표는 직접 지시한 증거가 없다며 불송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이다빈 기자] 경찰이 제품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한 더본코리아 실무자를 송치한 가운데 백종원 대표는 직접 지시한 증거가 없다며 불송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말 더본코리아 법인과 실무자 2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더본코리아 실무자들은 빽다방의 '쫀득 고구마빵'과 간편식 제품 '덮죽'을 홍보하면서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해 국내산으로 오인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서 실무자는 고구마빵 광고를 편집하는 과정에서 원산지 표기를 누락해 SNS에 게시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본코리아 법인은 실무자를 제대로 주의·감독하지 않은 점이 혐의로 인정됐다.하지만 정작 백 대표는 혐의없음으로 불송치됐다. 경찰은 백 대표가 광고 편집에 관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부 자료와 회사 관계자들을 조사했으나, 고구마 원산지를 고의적으로 삭제 지시했다고 볼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경찰은 "원산지 표기를 누락한 제품 광고가 이미 게시됐고 소비자 입장에서 국내산으로 오인할 수 있어 실무자의 혐의가 인정된다"면서도 "백 대표가 실무자에게 원산지를 다르게 표시하도록 직접 지시한 사실이 없기에 불송치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경찰은 고구마빵 제품에 '우리농산물'이라는 표시가 있지만 일부 원료가 중국산이었다는 의혹과 덮죽 광고에는 '국내산 다시마', '자연산 새우'라는 문구를 적었으나 실제로 베트남산 양식 새우를 사용했다는 의혹 관련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했다. 지난 9월에는 백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5시간 동안 조사를 벌였다.경찰 수사 결과에 더본코리아 측은 "이번 조사 대상 사안을 포함해 회사 전반을 재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조치를 마쳤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answe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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